고입 두번째 시험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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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7-31 08:37본문
낮에 일하고 피곤한몸 자리에 눕고 싶어도 야학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늦둥이10살은 엄마 제발좀 낮에 일을 그만두던지 밤에 학교을 그만두라고
엄마랑 같이 있고싶다고 엄마 얼굴많이보고 싶다고 그럴때면 절대로 공부는 포기못한다고
두말도 못하게 했습니다.
어린시절 가난해서 중학교를못가고 보름동안 방에서 운적이 있었기에
힘든 날은 그날 기억을 되살려가며 최선을 다했는데..열심히 했는데...ㅠ.ㅠ
영어 시험을 엉망으로 망쳤습니다.
속상해서 옥상가서 뛰어내리고 싶은마음이들고 집에와서 아무도 말도 못걸게했습니다.
으앙~~~~~~~ㅠ.ㅠ
댓글목록
황심연님의 댓글
황심연 작성일
영어시험이 저도 예전에 많이 망쳐봐서 압니다.. 힘든과목입니다... 어렵게 시작하신 공부죠
아드님도 조금 크면 이해해고 응원해 줄겁니다. 지금 힘드시더라도.. 꿋꿋하게 화이팅하시길 바래요^^
송야님의 댓글
송야 작성일
욕심도 많심더.
저는 초중등 10년 걸렸는데
염치 없이 한방에 끝낼려고요.......
자운영님의 댓글
자운영 작성일우리동네 옥상은 내적갈등 심한 인간덜이 끙아들을 싸 놔서 뛰내릴라고 갔다가 열받아 내리오는데 우리동네로 오실랍니꺼~ㅋㅋㅋ 쇠주에고추가룻한방으로 깔끔히 털어버리고 장반장 도와 한번더 전진 합시다~!! 아자화팅~!!
이숙자님의 댓글
이숙자 작성일
정미씨 ! 우리에겐 오늘만 잇는것이 아닙니다 .
고생하신 선생님들 뵙기가 민망해서그렇치 ....
언젠가는 꼭이루리라 마음 다지시고 다시한번 도전 해 봅시다..*^^*
서영숙님의 댓글
서영숙 작성일
늘~~~ 밝고 긍정적이셨는데...많이 속상하셨나봅니다....정미씨!
마음이 아프네요!
수업시간에 잘하시던데..... 많이 긴장하셨나 봅니다
주요과목만 남아서....합격에 걸림돌이 된것같기도 하구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공부하시면 고등부에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수업에 임하실수
있을겁니다